[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불륜을 직접 기획한 막장 실화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 24시’에서는 개와 고양이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된 ‘애니멀 호더’ 사건이 전파를 탔다. 사건은 “해외 발령으로 임시 보호자에게 반려견을 맡겼는데 갑자기 죽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반려견의 생사를 확인해 달라는 의뢰로 시작됐다.
사건을 맡은 반려견 훈련사 김효진은 임시 보호자의 이웃과 지인들로부터 동물 학대 정황이 담긴 증언을 확보했고, 동물단체 4곳과 경찰, 지자체 관계자들과 함께 긴급 구조에 나섰다. 이후 쓰레기와 분변으로 가득 찬 집 안에서는 뼈가 드러날 정도로 아사 직전 상태인 개 5마리와 고양이 3마리가 구조됐다.
특히 집 곳곳에서는 구더기가 들끓는 부패한 동물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장례 후 화장했다고 들었던 의뢰인의 반려견 구름이(가명) 역시 쓰레기봉투 속 사체로 발견됐다. 이날 현장에서 수습된 사체는 개 6마리, 고양이 2마리 등 총 8마리에 달했다.
임시 보호자는 구름이를 비롯한 개들의 사인에 대해 ‘아사’라고 인정하면서도 “집을 비운 한 달 동안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돌봄을 맡겼는데 그 사이 죽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저는 저 친구들 없으면 못 산다”며 끝까지 소유권 포기를 거부해 출연진의 분노를 샀다.
김효진은 “전형적인 애니멀 호더 사례”라며 “처음엔 좋아하는 마음에서 시작하지만 점차 동물을 수집하며 소유욕에 집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결국 임시 보호자는 오랜 설득 끝에 소유권 포기 및 양도 각서를 작성했고, 현재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이를 지켜본 데프콘은 “이렇게 처참한 현장은 처음 본다”며 “사체를 쓰레기봉투에 넣어 쌓아두고 그 위에 또 다른 사체를 올려놨다는 게 너무 충격적”이라고 격분했다. 유인나 역시 “믿을 수가 없다”며 말을 잇지 못했고, 김풍도 “분이 안 풀린다”며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진 ‘사건 수첩’에서는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불륜을 기획해 아들을 재혼시킨 충격 실화가 공개됐다. 젊은 시절 세신사로 일했던 시어머니는 재벌가 안주인들의 정보를 귀동냥하며 돈을 모아 성공한 에스테틱 사업가가 됐지만, ‘때밀이 출신’이라는 콤플렉스를 떨치지 못했다.
그는 아들을 좋은 집안에 장가보내길 원했지만, 아들이 자신의 에스테틱에서 일하던 여성과 속도위반으로 결혼하자 며느리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이후 며느리의 식사와 인간관계까지 통제했고, 며느리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유산과 공황장애까지 겪게 됐다.
그러던 중 시어머니는 아들의 외도 상대가 명문가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결국 아들의 ‘기획 이혼’을 설계했다. 그는 공황장애 치료를 핑계로 며느리를 자신과 스폰 관계였던 젊은 남성의 도예 공방에 보내 불륜을 유도했다.
결국 며느리는 불륜남과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됐고, 시어머니는 이를 빌미로 외도를 폭로해 이혼을 성사시켰다. 이후 아들은 교수 집안의 여성과 재혼했다.
일일 탐정으로 출연한 가수 별은 “누가 더 잘못했나 배틀 같다”며 혀를 내둘렀고, 유인나는 “욕심이 끝이 없다”고 씁쓸함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 별은 “내 남편이 이렇게 소중할 수가 없다”며 하하를 향한 애정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실화라니 너무 충격적이다”, “애니멀 호더 사건은 분노 때문에 끝까지 보기 힘들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온라인에서도 뜨거운 후폭풍이 이어졌다.
한편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1 hour ago
5
![27기 상철 결혼..♥23기 영숙, 프러포즈서 받은 반지 인증 "모든 날 모든 순간 함께" [스타이슈]](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208004492723_1.jpg)




![지예은 "바타 자기♥"..31세 첫 공개 열애, 직접 밝혔다 [동상이몽2]](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208003996380_1.jpg)



!["아아 팔아 갖고는"…치킨·볶음밥까지 내놓은 커피전문점 '속사정' [트렌드+]](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01.43949627.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