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오♥’ 공효진, 美 이민설에 “누구나 꿈꾸는 삶…”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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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가수 케빈오와 결혼 이후 불거진 이민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당분간 공효진’에는 ‘배움과 수다에는 끝이 없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공효진은 제빵을 배우던 중 질문을 받았다. 공효진은 “근데 언니 혹시 이민가세요?”라는 질문에 “이민이요?”라고 황당해했다.

그러면서 공효진은 “사람들이 이런 걸 물어본다니까”라며 “다들 어떤 말을 하냐면 ‘떠나요?’ 이러는 거다. 자꾸 그렇게 물어보길래 무슨 소리인가 하고 봤더니 뭐 공효진 무슨 뭐 미국 삶 뭐 이런 식으로”라고 덧붙였다.

공효진은 “아 글쎄요”라며 “누구나 꿈꾸는 삶이 있잖냐. 여기서 반 살고 저기서 반 살고 싶다. 그래서 사실 저도 되게 어렸을 때부터 꿈꾸던 삶이었다”라고 미국에서의 삶에 대해 말했다.

또 “저는 일단 미국에 비자도 없다. 90일 이상 있을 수도 없다. 근데 다들 (저한테) 떠난다고. 약간 뉴욕 댁처럼 시집갔다고 그렇게 느낌이 그런 거다”라고 밝혔다.

공효진은 “제가 어떻게 떠날 수 있겠냐. 친구도 한 명도 없다”라면서 “일이 너무 하고 싶다. 연기가 너무 하고 싶은데 또”라고 속마음을 밝히며 “너무 섭섭해 하지 마세요. 90일 이상 나가 있을 수도 없는 입장이다”라고 이민설을 종식시켰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2022년 가수 케빈오와 결혼했다. 최근에 공효진이 미국에 신혼집을 준비하는 영상을 공개해 이민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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