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노조, 인터넷은행 첫 파업…서비스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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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노동조합이 임금 협상 결렬에 반발해 오는 31일 하루 동안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 사진은 21일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 아지트 로비의 모습. 2026.7.21/뉴스1 카카오뱅크 노동조합이 31일 파업에 돌입했다. 인터넷전문은행 노조가 파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은행 업무는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31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에 따르면 전일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에 따르면 전체 임직원(1800여 명)의 40% 가량인 700명 이상이 파업에 참여했다.이번 파업은 조합원들이 연차를 사용해 업무에서 빠지는 방식으로 진행돼 별도의 집회 등은 열리지 않았다. 노조 측은 “향후 투쟁 방식과 시기는 내부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카카오뱅크 노사는 올해 임금 교섭 과정에서 성과급 지급과 연봉 인상 등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경기지방노동위원회는 노사 간 입장차가 커 조정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보고 20일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고, 카카오뱅크 노조는 이후 쟁의행위 찬반투표 등 관련 절차를 거쳐 파업을 결정했다.이번 파업은 카카오뱅크 출범 후 첫 파업인 동시에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최초의 파업이다. 다만 영업점 등 대면업무를 하지 않는 인터넷은행 특성상 고객들이 체감하는 서비스 영향은 제한적이다. 아직 파업과 관련한 서비스 불만 등을 신고한 사례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7월 말은 카카오뱅크 직원들의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시기로, 평소에도 인력 공백을 고려한 운영 체계를 가동하는 시기기도 하다.카카오뱅크 측은 대화를 통해 원만한 해결 방안을 찾고자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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