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4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 감소와 3분기 신작 가디스오더가 실적을 견인하지 못한 여파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3분기 잠정 실적 영업손실 약 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약 1275억원으로 21.73%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배틀그라운드’의 대형 컬래버레이션 효과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4주년 기념 업데이트 성과가 실적에 반영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
카카오게임즈는 핵심 사업인 ‘게임’ 중심 사업 강화 및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근 비핵심 사업을 구조적으로 개편했다. 이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게임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며 플랫폼, 장르, 지역 전 영역에서 보다 확장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캐주얼 게임 ‘SM 게임 스테이션’(가칭) △대형 MMORPG ‘프로젝트 Q’ 및 ‘프로젝트 OQ’ △서브컬처 RPG ‘프로젝트 C’ △중세 좀비 세계관의 ‘갓 세이브 버밍엄’ △오픈월드 PC·콘솔 대작 ‘아키에이지 크로니클’과 ‘크로노 오디세이’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수 있는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토대를 마련해 가고 있다”며 “그동안의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핵심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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