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영혼을 갈아 넣은 역대급 카레 대전이 펼쳐진다.
13일 방송되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3’ 3회에서는 경남 통영으로 향한 사 남매 염정아, 김선영, 강유석, 노윤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박해준이 게스트로 합류해 한층 무르익은 가족 케미를 완성한 가운데 염정아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치열한 카레 대전이 예고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본격적인 카레 대전에 앞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한낮의 납치극도 펼쳐진다. 방심한 사이 제작진의 깜짝 작전에 휘말린 김선영, 강유석, 노윤서, 박해준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찍지 마! 찍지 말라고”, “내가 아는 ‘산지직송’은 이런 게 아니었는데”라며 절규를 쏟아낸다. 급기야 서로를 믿지 못하고 대치하는 상황까지 벌어진다고 해 사건의 전말에 궁금증을 더한다.
카레 대전의 재료를 직접 수확하기 위해 나선 양파 원정대의 여정도 공개된다. 거제 송진마을의 드넓은 양파밭을 찾은 박해준, 김선영, 노윤서는 양파의 매운맛에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만만치 않은 노동에 구슬땀을 쏟는다. 쉴 틈 없이 양파를 캐고 나른 끝에 “곡소리가 나온다”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녹초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어 ‘흑백요리사’를 방불케 하는 ‘언니네 카레 대전’이 막을 올린다. 인생 첫 카레에 도전한 노윤서부터 치밀한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운 강유석, 끊임없이 간을 보며 고군분투하는 김선영, 역대급 수난을 겪는 박해준까지 염정아 선택을 받기 위해 치열한 요리 경쟁을 펼친다.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조미료 ‘노룩 투척’부터 심사위원인 염정아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각종 아부 작전까지 등장하며 웃음을 더한다. “영혼을 갈아 넣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치열한 승부 끝에 과연 어떤 카레가 ‘염셰프’ 염정아의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또 이날 사 남매가 향할 다음 산지의 정체도 공개된다. 특히 새로운 특급 게스트 조정석의 출격까지 예고된다.
방송은 13일 저녁 8시 40분.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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