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널리시스 2026 결제 전망
2033년 비자·마스터 규모 돌파
MZ세대로 100조달러 부의 대이동
국경 없는 결제…전통 금융 위협
글로벌 결제 시장의 패권이 전통 금융사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에서 MZ세대로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부의 대이동이 본격화되고 가상자산이 일상 결제망으로 스며들면서 오는 2035년 스테이블코인 결제 규모가 1.5경 달러(약 2경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이 나왔다.
9일 글로벌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2025년 기준 28조달러(약 3경 7000조원) 수준이었던 스테이블코인 실물 경제 결제 규모는 자연 성장만으로도 2035년 719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 전망했다.
여기에 두 가지 결정적인 거시적 촉매제가 더해지면 전체 거래액은 1.5경 달러에 도달하게 된다. 이는 현재 약 1000조달러로 추산되는 전 세계 국경 간 결제 시장 규모를 가볍게 뛰어넘는 수치다.
폭발적 성장의 첫 번째 촉매제는 ‘부의 대이동’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에 따르면 2048년까지 약 100조달러(약 13경원)의 자산이 베이비부머에서 젊은 세대로 이전된다.
주목할 점은 세대 간 가상자산 친숙도다.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2025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MZ세대의 가상자산 보유 비율은 45%로, X세대 및 베이비부머(18%)를 압도한다.
체이널리시스는 가상자산 친화적인 인구가 성인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게 되는 ‘크로스오버’ 시점을 2028년으로 지목했다. 이 거대한 자본 이동은 2035년까지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에 508조 달러를 순증시킬 것으로 분석된다.
두 번째 촉매제는 ‘결제 인프라(POS) 포화’다. 신용카드가 현금을 대체했듯 스테이블코인이 일상 상거래의 기본 옵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로 인한 부가 창출 효과만 232조달러로 추산된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의 오프체인 거래량이 글로벌 결제 공룡인 비자(Visa)와 마스터카드(Mastercard) 규모를 따라잡는 시점은 기본 시나리오 기준 2033년으로 예상됐다.
강세장 시나리오에서는 이 시기가 2031년까지 앞당겨질 수 있다. 며칠씩 걸리는 정산 주기와 복잡한 중개 수수료를 요구하는 기존 결제망과 달리 스테이블코인은 초 단위 결제와 24시간 연중무휴 국경 없는 송금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미 전통 금융권의 엑소더스는 시작됐다. 미국 내에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 도입 이후 규제 불확실성이 걷히자, 글로벌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Stripe)는 브릿지(Bridge)를 전격 인수했고 마스터카드는 BVNK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온체인 인프라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체이널리시스 연구팀은 “블록체인은 차세대 글로벌 결제를 위한 필수 배관이 됐다”며 “전통 금융기관들이 온체인 경제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중개자 지위를 잃고 도태될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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