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서 ‘2026년 한중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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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칭다오대극원에서 열린 ‘2026년 한중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에서 음악가들이 열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메조소프라노 유시육, 테너 김세일. 주칭다오총영사관 제공 “음악은 국경과 언어를 넘어 사람을 잇는 다리다”주칭다오 총영사관은 20일 칭다오대극원에서 ‘2026 한중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류창수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음악은 국경과 언어를 넘어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가장 따뜻한 다리이며, 이번 공연은 한중 양국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공연에는 중국의 원로 음악가인 장궈용(張國勇)이 지휘하는 칭다오 교향악단이 참여했다. 장궈용은 올해 6월 중국음악가협회 주석으로 선출된 중국의 대표적인 지휘자이다. 테너 김세일, 메조소프라노 유시육,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첼리스트 김시내 등 한중 음악가들이 협연에 나섰다. 이날 공연장에는 한중 관객 1100여 명이 좌석을 가득 메웠다. 관객들은 한국 가곡 ‘못 잊어’, ‘가고파’, 중국 가곡 ‘이멍의 딸’, ‘재수일방(在水一方)’ 등 한중 양국 국민들에게 친숙한 곡들과 모차르트, 도니체티의 오페라 아리아, 차이코프스키의 첼로 협주곡 등 클래식 명곡들에 박수 갈채를 보냈다. 20일 칭다오대극원에서 열린 ‘2026년 한중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에서 첼리스트 김시내가 칭다오교약악관과 함께 협연을 하고 있다. 주칭다오총영사관 제공 주칭다오 총영사관은 한중 문화 교류 차원에서 2022년부터 산둥성과 칭다오 지방 정부와 공동으로 한중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을 개최해왔다. 리쑤만(李蘇滿) 칭다오시 정협 부주석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칭다오는 경제·무역 협력 기반이 탄탄하고 문화 교류 역시 활발하다”면서 “이번 합동 공연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양측의 협력을 심화해나가자”고 말했다.주칭다오총영사 측도 “앞으로도 한중 양국 국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이징=김철중 특파원 tnf@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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