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논란’ 하영, 결국 ‘중증외상센터’ 자진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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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 논란’ 하영, 결국 ‘중증외상센터’ 자진 하차 업데이트 : 2026.09.01 08:07 닫기 “하영 측, 먼저 제작진에 의사 전달”…넷플릭스 “배우 입장 존중” 하영. 사진|스타투데이DB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행적 논란 여파 속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새 시즌에서 자진 하차한다.넷플릭스 측은 1일 스타투데이에 “배우의 입장을 존중해 ‘중증외상센터’ 후속편에 하영 배우는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당초 하영을 비롯해 주지훈, 추영우, 윤경호 등 시즌1 주요 배우들이 후속편에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하영은 최근 제작진에 작품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논란 이후에도 예정대로 출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결국 작품에서 하차하게 됐다.‘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살리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즌1의 흥행에 힘입어 후속편 제작이 추진되고 있으며 오는 10월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영은 시즌1에서 중증외상팀 간호사 천장미 역을 맡아 활약했다.하영은 지난달 증조부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행적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그는 앞서 방송과 인터뷰 등에서 증조부를 국내에서 서양식 병원을 연 의사로 소개하며 자랑스럽게 언급했다. 그러나 이후 안상호의 일제강점기 행적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안상호는 일제강점기 이왕직 전의로 근무했으며, 1918년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 인터뷰에서 자신을 일본인과 동일시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 등이 알려졌다.논란 초기 하영 측은 증조부의 친일 행적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추가 자료를 확인한 뒤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사과했다. 하영 역시 직접 사과문을 내고 가족사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언급한 데 대해 자신의 역사적 무지와 경솔함을 반성한다고 밝혔다.논란의 여파는 출연작과 향후 활동으로 번지고 있다. 하영이 출연한 SBS 새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는 이미 촬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상태다. SBS 측은 하영의 출연 및 편성 문제를 두고 “신중하게 논의 중”, “다각도로 조율 중”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결국 시즌1 흥행으로 하영에게 인지도를 안긴 ‘중증외상센터’ 후속편에서도 하차가 확정되면서 논란 이후 그의 향후 활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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