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받다 중독될라”…비마약성 진통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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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우려 심각…빅파마부터 바이오텍까지 개발 국내 기업들도 참전…기전·제형 각기 다른 전략 FILE - This June 17, 2019, file photo shows 5-mg pills of Oxycodone. A retired high-ranking official with the Drug Enforcement Administration has testified that three large opioid distributors had a “systematic failure” in monitoring suspicious pill orders. Joe Rannazzisi, former head of the Office of Diversion Control for the DEA from 2006 to 2015, testified Tuesday, June8, 2021 in Charleston in a landmark civil case brought by Cabell County and the city of Huntington that accuses AmerisourceBergen, Cardinal Health Inc. and McKesson Corp. of fueling the U.S. opioid epidemic. (AP Photo/Keith Srakocic, File) 마약성 진통제(오피오이드)의 중독·부작용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를 대체할 ‘비마약성 진통제’ 개발에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신규 기전의 통증 신호 억제제가 등장하고, 글로벌 빅파마가 뛰어들면서 통증 치료의 무게 중심이 서서히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마약성 진통제를 개발하는 기업들이 잇달아 성과를 내고 있다.미국 기업 버텍스 파마슈티컬스는 지난해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인 ‘저나백스’(성분명 수제트리진)를 허가 받았다.저나백스는 말초신경계 나트륨 채널(NaV1.8)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통증 신호가 뇌에 도달하는 것을 막는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약물로, 20여년 만에 나온 새로운 계열의 진통제다. 오피오이드는 뇌의 모르핀 수용체에 작용해 강력한 진통 효과를 내지만, 그 과정에서 중독과 호흡억제 등 부작용을 동반한다. 미국에서는 중독 문제가 더욱 심각한 문제로 불거지면서 저나백스 허가가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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