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겨울엔 '방구석 임장'…서대문 센트럴아이파크 '완전정복'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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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1.05 07:00 수정2026.01.05 07:00

추운겨울엔 '방구석 임장'…서대문 센트럴아이파크 '완전정복' 해볼까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외부 모습. HDC현산 제공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외부 모습. HDC현산 제공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아파트 단지마다 직접 다니기가 쉽지 않다. 그럴 때 선택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온라인 임장’이다. 서울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대상으로 온라인 임장을 살펴본다.

온라인 임장 때 호갱노노, 아실 등 주요 프롭테크 사이트나 검색 사이트를 활용하면 좋다. 단지나 개별 동 정보는 물론 거주자 후기 등도 살펴볼 수 있다. 지하철역과 거리, 내부 평면, 커뮤니티 시설 등을 잘 살펴봐야 한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처럼 사이버 모델하우스 홈페이지가 있으면 VR(가상현실) 방식으로 내부 모습이나 예상 인테리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서울 도심 인왕산 조망 ‘숲세권’ 단지 … 입지 장단점 뚜렷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지난해 6월 준공한 단지다. 홍은제13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됐다. 주변에 북한산·인왕산·안산 등 산이 많은 ‘숲세권(숲+역세권)’ 단지로 주거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12개 동, 총 827가구(전용면적 49~84㎡)로 구성돼 있다. 이 중 409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었다. 전용 84㎡A 주택형은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 향 배치) 구조를 적용하고, 안방에 드레스룸을 선보여 수납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주변에 공원이 많다. 홍박공원, 불천어린이공원, 중앙소공원 등이 가깝다. 단지 바로 뒤쪽에는 북한산국립공원이 있다. 자연경관 조망을 고려해 주변 건물 대비 높은 편인 15층 정도의 중층 단지로 지어졌다. 인왕산과 안산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주변에 산이 있어 단지 입지 자체가 경사도가 있는 곳이다. 단지에 오갈 때 대체로 오르막길을 오르내리는 정도이고, 일부 동은 숨이 차거나 힘든 경사 위치에 있다.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에서 경사도 정보를 볼 수 있다. 호갱노노 온라인 홈페이지 첫 화면 배너 중 ‘경사’를 누르고, 사이트 내부 검색창에 아파트 단지명을 검색하면 해당 단지와 주변 지역의 경사 정도가 그래픽 색상으로 나타난다. 색이 진할수록 경사가 높은 것이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대표 가구 내 드레스룸과 화장실의 모습. HDC현산 제공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대표 가구 내 드레스룸과 화장실의 모습. HDC현산 제공

구체적인 가구 구성(일반분양 대상)은 전용 49㎡ 타입 7가구, 전용 59㎡ 타입 238가구, 전용 75㎡ 타입 23가구, 전용 84㎡ 타입 117가구, 테라스 하우스 설계가 적용된 84㎡ 타입 24가구 등 총 409가구다.

자료=네이버 지도 캡처

자료=네이버 지도 캡처

서울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통해 종로와 광화문 등 도심지로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홍제역에서 세 정거장 거리인 연신내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도 지난다. 홍은·홍제램프와 가까워 내부순환로를 이용하면 서울 서남부와 동부 등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다만 단지에서 3호선 홍제역까지 이동 거리가 꽤 있는 편이다. 네이버 지도에 따르면 도보로 약 27분, 대중교통으로는 단지에서 4~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서대문08·12·13 등을 타고 10분 정도 거리다. 자동차로는 8분 정도 이동해야 한다.

생활 인프라는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아래쪽에 있는 포방터 시장과 홍제역 상권 등 상업 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인왕시장과 NC백화점, 이마트, CGV(영화관) 등을 차량으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대문 세무서, 홍제동 우체국, 홍제1동주민센터, 홍제파출소 등 행정기관이 가깝다.

교육 시설로는 단지에서 300m 거리에 있는 홍은초와 반경 1.5㎞ 이내에 있는 홍제초, 인왕·홍은중 등이 있다.

지형 높낮이 활용한 조경·보행로 갖춰

웰컴가든과 바닥분수, 엘리가든, 샤인힐가든, 계단식화계 등 지형의 높낮이를 활용한 다양한 조경이 마련돼 있다. 엘리가든은 건축 디자인과 옹벽 구조물의 조화를 고려한 선형 정원으로 만들어졌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 내 놀이터. HDC현산 제공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 내 놀이터. HDC현산 제공

골프 연습장,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단지 내에는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있다. 골프 연습장,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 센터, 독서실 등 다양하다. 105~107동 사이에는 시니어 라운지와 어린이집 등 여러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시설들이 있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커뮤니티 중 피트니스 시설 내부. HDC현산 제공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커뮤니티 중 피트니스 시설 내부. HDC현산 제공

이외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곳곳에 적용됐다. 가구별 현관에 ‘푸시앤풀’ 타입의 지문 인식 디지털 도어록을 통한 원패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외부 방문객이 호출하면 자동 녹화가 되고, 스마트폰 통화도 가능하다. 거실의 월패드를 통해 조명, 난방, 환기, 도어록 등을 제어할 수 있다. 현관의 스마트 스위치로 날씨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주차장은 가구당 1.36대로 확보됐다. 총 1131대 차량이 들어갈 수 있는 규모다. 전기차 충전소는 57대가 설치돼 있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 주차장 입구. HDC현산 제공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 주차장 입구. HDC현산 제공

서울 도심지 10억원대 신축 아파트

지난 2일 기준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3개월 동안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전용면적 84㎡가 10억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전용 49㎡는 6억원대, 전용 59㎡는 8억원대에 손바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평(전용 84㎡) 기준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는 1~2억원 정도 높다. 다만 주변 아파트 대부분이 최소 6년 이상 된 준신축이거나 25~30년 된 구축 물건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입지의 장단점을 따져봐야 하지만 서울 도심지 10억원대 아파트가 많지 않은데다 앞으로 신축 공급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신혼부부 등에게는 괜찮은 선택지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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