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에서 추미애 의원(사진)이 과반 득표로 후보에 선출됐다. 김동연 경기지사와 한준호 의원은 탈락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지난 5일부터 사흘간 ‘권리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한 경선에서 추 후보가 과반을 득표해 결선 없이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함께 경선에 참여한 한 의원과 김 지사는 고배를 마셨다. 추 후보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 검찰·사법 개혁을 주도한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등 강성 지지층에 호소하는 전략을 써왔다.
추 후보와 맞붙을 국민의힘 후보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 등이 공천을 신청했지만, 국민의힘은 추가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
민주당 전북지사 경선은 잇따른 잡음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김관영 현 지사가 대리운전비 제공 혐의로 제명된 데 이어 이원택 후보마저 ‘식사비 제3자 대납’ 의혹에 휩싸였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이 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을 다룬 언론 보도와 관련해 당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이 후보가 지난해 11월 전북 정읍의 한 식당에서 열린 청년 모임에 참석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식사비와 주류비가 제3자에 의해 대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전면 부인했다.
하지은/최형창 기자 hazz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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