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오른쪽)와 차화열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가 26일 SKB 기남방송 스튜디오에서 열린 평택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평택시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최원용 더불어민주당 평택시장 후보가 27일 방송된 후보자 토론회에서 교통난 해소와 산업 다각화, 원도심 정비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 후보는 이날 차화열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와 함께 참석한 평택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평택시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평택 30분 생활권' 조성, 미래전략산업 육성, 지역 균형개발 방안 등을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평택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외곽순환도로인 '평택링' 구상을 내놨다. 권역별 개발로 이동 수요가 늘어난 만큼 권역 간 연결망을 보완하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전철역 중심의 환승 체계 개편도 제시했다. 철도역과 버스 노선을 연계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권역 간 이동 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30분 생활권을 구축하겠다고 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반도체 산업 기반 강화와 바이오·방위산업 육성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이 반도체 가치사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학교 신설, 통학 셔틀버스 확대,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 설치를 공약했다.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에 맞춰 교육 인프라를 보완하겠다는 내용이다.
지역 균형개발 방안으로는 원도심 정주여건 개선을 내세웠다. 공원과 주차공간 부족, 보행환경 불편, 대중교통 접근성 문제를 개선하고, 빈집을 정비해 시민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공약 검증 토론에서는 10개 분야 주요 공약도 소개했다. 프로스포츠 구단 창단, 1인 1종목 체육활동 지원, 아주대병원·달빛어린이병원 추진 등 의료·체육·생활 인프라 공약이 포함됐다.
최 후보는 “평택을 아는 사람, 행정을 해 본 사람, 중앙정부와 경기도를 연결해 평택의 미래를 책임질 준비된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평택=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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