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BC카드 대표, 3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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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BC카드 대표가 3연임에 성공했으며 이는 '안정'을 꾀하며 중장기적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회사 내부 분위기와 연관되어 있다.

특히 BC카드는 내년 상장을 준비 중인 케이뱅크의 대주주로서 시장 변동성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최 대표를 연임시킨 것으로 보이며 그의 재임 기간 동안 BC카드의 당기순익이 크게 증가하기도 했다.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 대표의 연임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이번 연임으로 그는 내년 2월까지 대표직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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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추위, 최 대표 단독후보 추천
카드업계 불확실성 속 ‘안정’ 선택
호실적·상장 앞둔 케이뱅크도 영향 미쳐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 <BC카드>

최원석 비씨카드 대표 <BC카드>

최원석 BC카드 대표가 3연임에 성공했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전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현 수장인 최원석 대표를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BC카드 임추위는 “BC카드 최고경영자 경영승계규정에서 규정하는 최고경영자로서의 자격요건이 충족됐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최 대표가 연임하게 된 데는 변화보단 ‘안정’을 꾀하며 중장기적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BC카드 내부 분위기가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카드 업계는 본업 수익성 악화·미래 먹거리 사업 부재 등으로 인해 불확실한 상황에 처해 있다. 특히 BC카드의 경우 내년에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케이뱅크의 대주주다. 상장을 앞두고 시장 변동성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내부사정을 잘 아는 최 대표를 그대로 두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BC카드 실적 자체도 나쁘지 않았다. BC카드의 올해 3분기까지의 당기순익은 1293억원으로 1년 전(755억원)과 비교해 85.8%나 늘어났다.

BC카드 임추위는 최 대표에 대해 “금융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하면서도 비전을 공유하는 인물이고, 공익 및 건전 경영에 노력하는 리더”라고 평가했다.

이번 3연임 성공으로 최 대표는 내년 2월까지 대표직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 2021년 2월 BC카드 대표로 취임한 최 사장은 지난해 3월 재선임된 바 있다.

그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 STERN 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 지난 1988년 고려증권 경제연구소에 입사한 이후 에프앤가이드 최고재무책임자, 에프앤자산평가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금융 전문가의 길을 걸었다.

한편 BC카드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 대표의 연임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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