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장(사진)이 연임을 확정했다.
26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한국공인회계사회가 22일 오후까지 차기 회장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최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로 연임이 결정됐다. 회원 투표로 회장을 선출하는 공인회계사회는 등록 후보자가 1명일 경우 투표 없이 당선자를 결정한다. 최 회장은 다음 달 17일 정기 총회에서 당선증을 받고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한공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최 회장은 한국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첫 임기 동안 초석을 다진 핵심 과제들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 2년 동안 미완의 과제들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1971년 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출신으로 한국증권학회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20대 국회의원 등을 거쳤다.
최 회장은 회계 투명성을 훼손하는 과당 출혈경쟁이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하는 과감한 개혁을 예고했다. 최 회장은 “새 임기 동안 국가 정책 의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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