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사원' 김혜준 "키스신 반나절 내내 촬영..강훈, 유머로 소비하지 않고 배려" [인터뷰②]

2 days ago 3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 남다름 역 배우 김혜준 인터뷰

김혜준/사진제공=매니지먼트mmm
김혜준/사진제공=매니지먼트mmm

'최애의 사원' 배우 김혜준이 키스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최근 김혜준은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지난 8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극본 이영, 연출 박지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애의 사원'은 '최애'를 만나려다 '최애의 사원'이 된 신입사원 남다름의 오피스 성장 로맨스다. 극 중 김혜준은 오랜 시간 좋아한 최애를 좇아 스타트업 아펠로에 입사한 유쾌한 신입사원 남다름 역을 연기했다.

극 중 남다름은 열렬히 덕질해온 톱스타이자 패션디렉터 이찬(차우민 분)을 만나 설레는 팬심을 드러내는 한편, 까칠한 완벽주의자 대표 강하기(강훈 분)와 사내에서 부딪히며 점차 연인으로 발전하는 쌍방 로맨스를 그렸다.

'최애의 사원'이 첫 로코 도전작이었던 김혜준은 극 중 애정신에 대해 "키스신이 보는 건 잠깐인데, 그렇게 오래 찍는지 몰랐다. 감독님이 애정신에 진심이시더라. 그래서 정말 많은 테이크로 찍었다. 반나절 내내 키스신을 찍었다"고 전했다.

이어 "눈을 마주치는 신들도 많았는데 화면에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더 가까웠다. 화면은 그것만큼 안 보이니까 더 가까이 가야 하더라. 눈을 오래 마주치고 있는 것들이 민망했다. '이거 어떻게 해' 했는데 견뎌내야 한다는 마음으로 했고 나중에는 익숙해졌다"고 털어놨다.

강훈(위), 차우민/사진=tvN
강훈(위), 차우민/사진=tvN

김혜준은 함께 로맨스 호흡을 맞춘 강훈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김혜준은 "강훈은 멜로 경험이 있다. 그래서 예쁘게 나오는 각이 중요한 애정신에서 각을 신경 많이 써줬다. '너 예쁜 각으로 맞추겠다' 하면서 날 우선적으로 생각해줬다"며 "애정신은 민감해서 민망하고 부끄러울 수 있는데 그런 신들을 유머로 소비하지 않고 배려로 잘 해줬다. 농담을 많이 하기보다 차분하게 잘 해줬다. 배려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강훈, 차우민과의 케미스트리에 대해서는 "저도 그렇고 그들도 그렇고 다 내향인이다. 근데 내향인들이 마음이 열리면 급속도로 친해지는 게 있다. 친하게 지내니까 의지할 데가 서로밖에 없지 않나. 만나면 반갑고 즐겁게 촬영했다"며 "둘 다 너무 착하고 배려심 많아 유쾌했고 많이 배웠다. 주연 배우들이 유쾌하게 존재하는 게 현장을 유쾌하게 끌어가는 힘이 되는구나 많이 배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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