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한소희 주연 ‘인턴’ 예고편 1000만 뷰…‘만약에 우리’ 감독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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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쇼박스·워너브라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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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최민식과 한소희의 세대 초월 케미에 김도영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더해진 영화 ‘인턴’이 추석 극장가를 겨냥한다. 공개된 1차 예고편이 빠른 속도로 조회 수 1000만 회에 육박하며 개봉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9월 16일 개봉하는 ‘인턴’은 패션 스타트업을 창업한 젊은 CEO 선우(한소희)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세대와 직급을 뛰어넘은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다. 2015년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로버트 드 니로·앤 패서웨이 주연의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지난 4일 공개된 1차 예고편은 극과 극의 성격을 지닌 최민식과 한소희의 신선한 조합과 유쾌한 오피스 라이프를 담아내며 관심을 모았다. 공개 7일 만에 조회 수 978만 회를 기록하며 1000만 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김도영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김 감독은 장편 데뷔작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367만 관객의 공감을 이끌내며 백상예술대상과 춘사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올해 초에는 ‘만약에 우리’에서는 첫사랑의 흔적과 관계의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멜로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26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김도영 감독은 ‘인턴’에서도 인물 간 관계와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배우들의 새로운 매력을 끌어냈다. 최민식은 김도영 감독에 대해 “배우들이 현장에서 편안하게 기량을 펼칠 수 있게 배려해 줬다”고 평가했으며, 한소희 역시 “모든 배우를 사랑으로 디렉팅 해주는 감독”이라고 전했다.

김도영 감독은 “배우들 보는 맛이 있는 작품”이라며 배우들의 앙상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원작의 설정과 메시지는 계승하되, 한국적 정서와 공감 포인트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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