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시즌2’ MBC 특선시리즈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회 방송에서는 차무식(최민식 분)이 필리핀 현지에서 민석준 회장(김홍파 분)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되며 충격을 안겼다. 이에 오늘 방송될 5회를 미리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스틸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15년 만에 한국으로 송환된 차무식의 모습이 포착되며 충격을 예고 하고 있다. 여기에 수감복 차림으로 법정에 앉아 고개를 떨구거나 검사 앞에 앉아 있는 차무식의 모습도 공개되어 ‘카지노 제왕’의 화려한 과거와 극명히 대비되며, 권력과 명예를 잃은 몰락의 아이콘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무식이 전적으로 신뢰했던 양정팔(이동휘 분)은 뜻밖의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형제처럼 의지하던 무식이 수감된 사이, 정팔은 필리핀 카지노 내 모든 이권과 권력을 이어 받으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과연 정팔이 차무식의 재기를 돕는 선택을 할지, 혹은 돌이킬 수 없는 배신으로 이어질지가 오늘 방송의 최대 관전포인트다.
그런가 하면 오승훈 경감(손석구 분)의 집에 한밤 중 괴한이 침입해 권총을 겨누는 장면이 공개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실루엣만 드러난 괴한의 정체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으며, 그 배후가 누구인지에 따라 오승훈 경감의 목숨은 물론, 그가 진행해 온 수사의 향방이 완전히 달라질 전망이다. 차무식 체포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은폐 세력의 움직임 속, 오승훈이 이 위기를 어떻게 돌파할지도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MBC를 통해 더 많은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카지노-시즌2’는 필리핀 현지 로케이션의 생생한 긴장감과 최민식·손석구의 폭발적인 연기 호흡으로 매회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MBC 특선시리즈 ‘카지노-시즌2’ 5회는 오늘(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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