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핵심 엄지성, 대부분 벤치에" 스완지 감독 전술에 현지 혹평... 결과도 대실패 "이런 식으론 못 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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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 /사진=스완지시티 SNS최근 좋은 활약을 이어가던 한국 축구대표팀 엄지성(스완지 시티)이 경기 대부분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소속팀은 완패했고, 현지 매체는 답답한 경기 운영과 엄지성의 늦은 투입을 함께 짚었다.스완지는 9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2026~2027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3승2무1패(승점 11)를 기록한 스완지는 리그 2위에 자리했다. 선두 웨스트햄과 승점이 같은 가운데, 이번 패배로 1위에 올라설 기회를 놓쳤다.이날 엄지성은 벤치에서 출발해 후반 33분 교체 투입됐다. 약 12분을 뛰는 동안 드리블 돌파 1회와 지상 경합 1회를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33%에 그쳤지만, 키패스 1회로 동료의 슛 기회를 만들었다.앞서 엄지성은 리그 3라운드 더비 카운티전에서 85분, 4라운드 왓퍼드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두 경기 모두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그러나 직전 렉섬전에서는 53분을 뛰었고, 이날은 출전 시간이 더 줄었다. 올 시즌 가장 짧은 시간만 그라운드를 누볐다.현지에서도 엄지성의 늦은 투입에 주목했다. 스완지 소식을 주로 다루는 축구전문 사이트 '스완지 인디펜던트'는 경기 후 리뷰에서 "엄지성은 경기 종료 약 11분을 남기고 투입됐다"며 "최근 경기에서 스완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던 그는 경기 대부분을 벤치에서 지켜봤다"고 전했다.팀 공격이 원활하게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준 엄지성의 출전은 경기 막판에야 이뤄졌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스완지의 경기 내용에는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전반전의 비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정면으로 꼬집었다. 매체는 "전반전에 평소와 완전히 다르면서도 전혀 효과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경기하는 것이 계획이었다면, 스완지는 그 목표를 훌륭하게 달성했다"고 비꼬았다.공을 소유하고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모습도 문제로 지적했다. 매체는 "전진 패스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저 공을 이리저리 돌릴 뿐이었다"고 비판했다.이어 "조금 더 과감한 플레이가 필요한 순간에 멈춰 서서 공을 발밑에 두고만 있어서는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며 "안타깝지만 이런 경기 계획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 모든 것이 너무 나약하고 소극적이었다. 계획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드러나지 않았다"고 혹평했다.최종 스코어. /사진=스완지시티 SNS단순히 패배라는 결과만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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