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명절 고속도로 교통사고 167건...사상자 수는 115명

설·추석 명절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 부상자가 최근 5년 사이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준호(광주 북구갑)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명절 연휴 기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167건이었습니다.이로 인해 13명이 숨지고 102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11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특히 부상자의 경우 2020년 21명에서 지난해 45명(사망 2명)으로 2배가량 늘었습니다.같은 기간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노선은 경부선으로 나타났습니다.경부선 24건, 서해안선 17건, 중부내륙선 16건, 중부선 16건,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