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금 웅진회장 '말의 힘' 출간
40여년 경영·인생 철학 담아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4일 자신의 경영철학과 인생철학을 담은 신간 '말의 힘'을 출간했다. '말의 힘'은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리는 윤 회장이 출간한 네 번째 저서로, 전작인 '나를 돌파하는 힘'에 이어 2년 만에 나왔다. 말과 생각이 인생에 영향을 미치고 긍정적인 언어가 운명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책은 평범한 세일즈맨이던 청년이 대한민국 기업사에 한 획을 그은 기업 총수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브리태니커 한국지사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처음으로 백과사전을 판매한 일화부터 외환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위기를 견뎌내고 세계 최초로 생활가전 렌탈 서비스를 도입한 웅진코웨이 성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례도 접할 수 있다. 윤 회장은 경영자들은 물론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 전반에게 통찰과 조언을 제공한다.
윤 회장은 책에서 "매일 내게 하는 말, 남에게 하는 말, 세상에 전하는 말이 얼마나 큰 힘을 가지는지 깨닫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계를 정하는 것도 환경을 바라보는 태도도 자신을 구해낼 수 있는 힘도 모두 스스로 만들어낸 생각과 말"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