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행히 안 죽어… 죽었다 살아났다” 농담할 만큼 회복
윤석주는 17일 자신의 SNS에 “김수용 선배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라서 카톡을 드렸다”는 글과 함께 김수용과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 속 윤석주는 “형님 괜찮으시냐. 걱정된다”고 안부를 물었다. 김수용은 “다행히 안 죽었다. 죽었다 살아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윤석주가 “조의금 굳었다”고 농담을 하자 김수용 역시 “까비”라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건강 관련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회복된 상태로 보인다.
김수용은 지난 13일 경기 가평군에서 유튜브 콘텐츠 촬영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소방구급대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으며, 이후 구리 한양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당시 위중한 상태였으나 호흡과 의식을 모두 회복해 중환자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현장에서 빠른 처치가 이뤄져 현재 의사소통도 가능하다”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 데뷔 34년 차 베테랑 개그맨… ‘조동아리’에서 활약 중
김수용은 1991년 KBS 대학개그제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데뷔한 KBS 공채 개그맨 7기로, 다양한 예능과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독특한 건조 개그 스타일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를 비롯한 온라인 콘텐츠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팬들은 “농담할 힘 있을 정도면 안심된다”, “건강 잘 챙기시길”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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