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사고 은폐? 폭로글 보도까지…일 커졌다 (신병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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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김민호가 이원정을 향해 참아왔던 분노를 폭발시켰다.1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연출 민진기 조제욱 극본 윤기영 김단) 4회에서는 주말 대민지원에 나선 2중대의 좌충우돌부터 신화부대를 발칵 뒤집은 총기사고 은폐 폭로까지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가 펼쳐졌다.무엇보다 박민석(김민호 분)과 김현욱(이원정 분)의 갈등이 극으로 치달은 가운데 조백호(오대환 분)가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나서면서 2중대의 앞날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방송은 박민석과 김현욱의 훈련소 시절 첫 만남으로 시작됐다. 낯선 훈련소에서 잔뜩 위축된 박민석에게 먼저 손을 내민 사람은 김현욱이었다. 서로 의지하며 가까워졌던 과거와 달리 완전히 변해버린 김현욱의 현재 모습은 박민석의 혼란을 더욱 키웠다.2중대에는 주말 대민지원 명령이 떨어졌다. 난데없는 ‘A급 전투복’ 착용 지시에 부대원들은 봉사 현장에서 만날 여대생과의 낭만을 꿈꾸며 들떴지만, 이들을 기다린 현실은 진흙탕 속 고된 노동이었다. 체력이 바닥난 순간 대대장 변혁진(이현균 분)은 “여러분은 지금 국가에서 보낸 가장 완벽한 A급 구원군이다”라며 부대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대대장의 연설에 감동받아 의욕을 불태우던 오석진(이상진 분)에게는 예상 밖의 고생길이 펼쳐졌다. 대민지원 현장에 있던 할머니(김영옥 분)에게 붙잡힌 오석진은 축대 쌓기부터 장독대 나르기, 벌집 제거, 닭장 청소, 전기 수리까지 온갖 일을 떠맡았다. 급기야 꽃무늬 몸뻬까지 입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나 대민지원을 무사히 마친 부대원들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신화부대를 뒤흔드는 사건이 터졌다. 부대 공식 카페에 ‘대대가 총기사고를 은폐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온 것. 상급 부대 보고에 이어 연대장의 질책과 부모들의 항의 전화까지 빗발치면서 부대는 순식간에 초비상 상태에 빠졌다.박민석은 폭로글을 확인하자 가장 먼저 김현욱을 의심했다. 김현욱을 불러낸 박민석은 부대 카페에 글을 올렸냐고 추궁했지만, 김현욱은 전세계(김동준 분)와 하루 종일 함께 있었다며 알리바이를 내세웠다. 여기에 “또 저만 내보내실 겁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박민석을 당황하게 했다.총기사고 은폐 폭로가 몰고 온 후폭풍은 조백호에게도 무거운 선택을 안겼다. 변혁진이 글쓴이를 찾기 위해 군 네트워크 로그 조사를 요청하자 조백호는 이번 사태의 원인 중 하나로 대대장이 추진한 부대 카페 정책을 지적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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