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형’은 최실장, ‘유행’은 김지혜, ‘쇼핑’은 한혜연…유튜브로 간 ‘스타 스타일리스트’

1 week ago 15

사진출처 | 옆집언니 최실장 유튜브[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옷은 많은데 입을 게 없다.” 매일 아침 옷장 앞에서 되풀이하는 고민이다. 바지를 하나 사려니 어떤 모양새가 유행인지 모르겠고, 마음에 드는 재킷을 발견해도 어떻게 입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이럴 때 유튜브를 켜면 최실장은 입는 법을 알려주고, 김지혜는 유행을 짚는다. 한혜연은 살 만한 아이템까지 골라준다.스타들의 옷을 책임져온 스타일리스트들이 이제 유튜브에서 대중의 ‘패션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화려한 연예인 의상보다 체형별 코디, 실패하지 않는 바지 핏, 출근할 때 입을 셔츠처럼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정보가 인기다.가장 인기 있는 채널은 최희승 스타일리스트의 ‘옆집언니 최실장’이다. 구독자 101만 명으로 여성 패션 스타일리스트 채널 가운데 눈에 띄는 규모를 자랑한다. 최희승은 각종 패션쇼와 브랜드 광고 현장에서 활약해 온 19년 차 스타일리스트다.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체형별 코디부터 셔츠 입는 법, 중년 패션, 아울렛 쇼핑까지 폭넓게 다룬다.‘최실장’의 강점은 현실적인 조언이다. 마른 모델에게만 어울릴 법한 옷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배가 나왔을 때, 키가 작을 때, 팔뚝이 신경 쓰일 때 어떤 옷을 고르면 좋은지 알려준다. 비싼 브랜드만 고집하지도 않는다. “이건 사도 된다”, “이렇게 입으면 아쉽다”는 식의 시원한 설명 덕분에 ‘옆집언니’에게 물어보는 듯한 친근함도 살아 있다.사진출처 | 앨리스펑크 유튜브김지혜 스타일리스트의 ‘앨리스펑크’는 ‘패션 일타강사’에 가깝다. 구독자 약 79만 명, 누적 조회수는 3억 회를 넘는다. 한예슬, 고준희, 이하늬 등 스타들의 스타일링을 맡았던 경험을 살려 새롭게 뜨는 옷과 지나가는 유행을 빠르게 짚어낸다.“오버핏 유행은 끝났나”, “올가을 어떤 바지를 입어야 하나”처럼 쇼핑을 앞두고 한 번쯤 검색할 법한 궁금증도 놓치지 않는다. 예쁜 옷을 나열하기보다 왜 지금, 이 모양새가 뜨는지,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면 좋은지 풀어주는 게 장점이다.사진출처 | 슈스스 한혜연이효리, 한지민, 공유 등의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슈스스’ 한혜연은 스타일리스트 유튜브의 원조 격이다. ‘슈스스TV’ 구독자는 약 53만 명. SPA 브랜드부터 디자이너 브랜드, 가방과 액세서리까지 직접 살펴보고 괜찮은 아이템을 골라내는 데 강하다. 유행이라고 무조건 권하기보다 자기 경험을 바탕으로 장단점을 짚고 코디법까지 보여준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