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 정부 지원 받고는…스마트팜서 대마 4㎏ 기른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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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년 3월 24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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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발된 대마.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적발된 대마.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정부 지원 스마트팜에서 대마를 재배하다 적발된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 씨는 2024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충북 충주에서 설치한 비닐하우스에서 시가 6억원 상당(7920명 흡연분)의 대마 약 3960g을 재배·제조한 혐의를 받는다.

해경 마약수사대는 국정원 인천본부세관과의 공조로 A 씨의 해외 대마 재배 용품 수입 정황을 포착하고 해당 비닐하우스에서 대마를 재배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2023년 정부의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약 2억 8000만원 저리 대출 및 매월 100만원가량 농촌 정작 지원금 등을 수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2012년도 호주 유학 시절 처음 대마 경험을 한 뒤 정부 사업을 악용해 대마를 재배하기로 계획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마약수사대는 A 씨를 통해 대마 종자 판매자와 대마 구매 공범 등 수사를 확대 중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해양을 통한 마약류 밀수·유통·재배 등 범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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