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택공급에 30조 붓는다…치솟는 집값 속 '실입주' 관건[2027 예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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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택공급 30조 투입청년 전·월세 지원 강화…비아파트 매입 혜택청년층 공공임대주택 10.6만 가구…예산 18.1조신규 지출 최다 '보편형 공공임대', 50% 청년에게"예산보다 실제 착공·입주 이어지는 실행력 확보 중요" 등록 2026-09-01 오후 12:11:00 수정 2026-09-01 오후 12:22:10 가 가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내년 예산 69조원 가운데 절반 가량인 30조원을 공적주택 공급에 쏟아붓는다. 2030년까지 110만가구 이상을 공급해 청년을 중심으로 한 주거 지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계획을 넘어 실제 입주까지 이어지는 실행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조언과, 치솟는 아파트 가격에 맞서 실제로 ‘주거 사다리’를 강화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 등이 함께 제기된다. (사진=연합뉴스)청년 공공임대주택 10.6만가구 공급…18.1조 투입 1일 국토부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69조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6조 2000억원 증액했다. 주택공급은 8조 8000억원 확대한 대신 관행적 예산, 집행부진 사업 등에 대해서는 지출을 구조조정했다. 이를 통해 △민생활력 △미래성장 △균형성장 △국민안전 등 시급성이 큰 중점분야에 재원을 분배했다. 특히 주거안정을 위해 공적주택 21만 8000만가구를 공급키로 했다. 올해 19만 4000호보다 12% 이상 증가한 규모다. 여기에만 30조원을 투입한다. 국토부 측은 “착공 기준으로 공급 규모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월세, 전세, 자가로 이어지는 청년 주거사다리의 강화다. 정부는 내년 청년층 대상 공공임대주택을 올해보다 3만 5000가구 늘린 10만 6000가구 공급키로 했다. 이를 위한 예산은 18조 1000억원이다. 2030년까지는 총 45만가구 이상을 우선 지원키로 했다. 역세권 입지·넓은 평수 등 중산층 이상의 주거 여건을 제공한다고 예고해 관심을 모은 ‘보편형 공공임대 주택’은 2만가구 공급한다. 이 중 50% 이상은 청년에 지원키로 했다. 보편형 공공임대 출융자에는 이번 예산안의 신규사업 중 최대 금액인 4조 7719억원을 투입한다. 보편형 다가구매입임대(2380억원), 보편형 다가구매입임대출자(3060억원), 보편형 전세임대(9000억원)에도 자금을 투입한다. 비수도권 청년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한 ‘신규청년지원주택’ 1만가구 공급에는 1조 4000억원을 쓴다. 이밖에 청년 월세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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