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 SK하이닉스 사장이 19일 제61회 발명의날을 기념해 금탑산업훈장을, 김은미 케어젠 부사장은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올해의 발명왕을 수상했다.
지식재산처는 이날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발명의 날 기념식을 열어 대한민국 기술 혁신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총 85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 산업훈장은 안 사장에게 돌아갔다. 안 사장은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초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와 초고단 4D낸드 등의 개발 및 양산을 이끈 점을 인정받았다.
은탑 산업훈장은 조성현 에이치엘만도 대표가 수훈했다. 조 대표는 자동차 부품의 전동화·소프트웨어 기술혁신을 주도해 자동차·로봇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올해의 발명왕에는 김은미 케어젠 부사장이 뽑혔다. 김 부사장은 제도 시행 이후 첫 여성 수상자다. 펩타이드 분야의 원천 물질특허를 바탕으로 항비만·당뇨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진 기자 h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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