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허리 통증에 시달렸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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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BB NEWS |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9일(한국시간) 이정후가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받은 결과 허리 부위에 구조적 손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정후의 복귀 시점은 알 수 없다면서도 “장기 결장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 경기 이후 출전하지 않았다. 구단은 이정후가 자고 일어난 뒤 허리에 가벼운 불편함을 느꼈다고 했으나 증상이 이어졌다. 결국 MRI 검진까지 받았으나 심각한 문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나면서 개막전 출전 가능성을 살렸다.
이정후는 빅리그 진출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 5월 어깨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쳤다. 올해 시범 경기에서는 타율 0.300, OPS(출루율+장타율) 0.96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