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더 많이 읽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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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간 주 1권가량 읽을 수 있었던 비결은 별도의 독서 시간을 확보하는 대신, 스마트폰이나 화면을 보던 자투리 시간을 책 읽기로 바꾼 데 있음
- Instagram·YouTube·Facebook 같은 앱을 삭제하고 항상 책을 휴대하면 기상 직후와 취침 전, 식사·요리·대중교통·대기 시간을 독서 습관으로 전환할 수 있음
- 휴대하기 편한 전자책 단말과 종이책을 번갈아 사용하고 소설과 비소설 여러 권을 병행하면, 책의 크기나 선택지 부족에서 오는 불편과 지루함이 줄어듦
- 폭넓게 읽되 재미없는 책은 중단하고, 목표와 기록은 동기 부여에만 활용하면서 완독 권수보다 이해와 성찰을 우선해야 함
- 리뷰 작성과 다음 책 탐색은 독서 경험을 넓혀 주지만, 속독·요약·오디오북 같은 지름길보다 활자에 온전히 집중하는 습관을 꾸준히 만드는 편이 나음
자투리 시간을 독서로 바꾸기
- 처음에는 연간 10권도 읽지 못했지만, 독서를 목표로 삼고 습관을 바꾼 뒤 몇 년 동안 대략 매주 한 권을 읽게 됨
- 책을 위한 별도 시간을 만들기보다 다른 일을 하지 않는 순간마다 책을 펼치는 방식이 핵심임
- 잠깐의 여유가 생기면 스마트폰 대신 책을 집고, PC·스마트폰·TV 앞에서 보내던 시간을 줄여야 함
스마트폰의 방해 없애기
- iPhone에서 Instagram, YouTube, Facebook을 비롯한 소셜 미디어와 스트리밍 앱을 모두 삭제함
- 처음에는 습관적으로 전화기를 집었다가 날씨, 지루한 이메일, 은행 계좌 외에는 확인할 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됨
- 며칠이 지나자 아무 일도 하지 않을 때 즉시 스마트폰을 찾으려는 압박이 줄어듦
- 시간을 확인하려고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도록 저렴한 아날로그 손목시계를 착용함
- 스마트폰의 자극을 차단한 뒤 생기는 10분가량의 불편하고 무료한 시간을 독서 습관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함
어디서든 책을 펼칠 수 있게 준비하기
- 외출할 때마다 책을 가지고 다니면 예상하지 못한 대기 시간도 독서에 쓸 수 있음
- 일상 곳곳에 짧은 독서를 배치함
- 잠에서 깨자마자 몇 페이지를 읽고 잠들기 전에도 책을 펼침
- 점심이나 저녁을 요리할 때와 아침을 먹을 때 읽음
- 기차를 비롯한 대중교통 시간이나 다른 사람이 운전해 주는 시간을 활용함
- 동반자가 볼일을 보는 동안 기다릴 가능성에 대비해 함께 외출할 때도 책을 챙김
- 개를 산책시키거나 화장실에 갈 때도 책을 가져감
- 매일 출퇴근하며 직접 운전하는 시간은 독서에 쓸 수 없다는 점에서 큰 낭비로 여기지만, 운전이 때로 재미있고 모험적일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함
전자책 단말과 종이책 병행하기
- 크고 무거운 책을 항상 휴대하기 어려운 문제는 얇고 주머니에 들어가며 수백 권을 저장할 수 있는 전자책 단말로 해결할 수 있음
- 전자책 단말은 역사적으로 비쌌던 책의 비용과 휴대 문제를 줄이면서 여러 편의 기능도 제공함
- LED 화면과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 백라이트 덕분에 어두운 곳에서도 읽을 수 있음
- 문장을 강조 표시하고 단어의 정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음
- 전자책만 계속 읽으면 이야기가 바뀌어도 같은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어 종이책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함
- 디지털 책과 종이책을 번갈아 읽으며, 종이책 중에서는 휴대하기 쉽고 가격도 저렴한 페이퍼백을 선호함
여러 권을 동시에 읽기
- 소설과 비소설을 섞어 여러 권을 병행하면 그때그때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할 수 있음
- 한 권만 선택지로 두면 지루해질 수 있지만, 특정 책의 이야기에 완전히 빠졌을 때는 다른 책을 잠시 중단하고 그 책에 집중함
좋아하는 분야 찾기
- “읽는 것을 좋아하게 될 때까지 좋아하는 것을 읽어라”라는 문구처럼, 먼저 흥미가 가는 책에서 시작하는 편이 좋음
- 장르와 주제를 계속 바꾸며 폭넓게 읽으면 모든 장르에서 잘 쓰인 책을 발견하고 서로 다른 시각을 접할 수 있음
- 다양한 책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자신에게 더 잘 맞는 장르도 알게 됨
- 구입한 책을 전부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나, 평생 다 읽지 못할 만큼 책을 산 사람을 비판할 필요는 없음
- Umberto Eco는 이를 새 식기·유리잔·드라이버·드릴 비트를 사기 전에 기존 물건을 모두 써야 한다고 말하는 것만큼 어리석다고 봄
끝까지 읽지 않아도 되는 책
- 시작한 책보다 완독한 책이 적더라도 미완독을 실패나 나쁜 책의 증거로 볼 필요는 없음
- 어떤 책은 충분히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시기가 따로 있으므로, 지금 포기했더라도 나중에 다시 읽을 수 있음
- Herman Hesse의 Siddhartha는 첫 몇 페이지에서 최소 세 번 포기한 뒤 완독했고, 이후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책 가운데 하나가 됨
- 재미가 없고 지루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기분이 든다면 책을 덮고 다른 책으로 넘어가는 편이 나음
- 좋아하는 작가의 책도 현재 시점에는 자신과 맞지 않거나 좋지 않다고 느낄 수 있음
개인 서재와 중고책 마련하기
- 진지하게 독서하려면 개인 서재가 필요하며, 관심 있는 종이책을 구해 책장에 보관해 두는 방식으로 만들 수 있음
- 새 책은 다른 방법으로 찾을 수 없는 특정 책이 필요하거나 지역 독립서점을 지원하고 싶을 때 주로 구입함
- 새 책보다 중고책을 더 많이 구하며, 중고품 매장의 책 코너와 시장·도서전·도시 곳곳의 책 상자를 이용함
- 호주에서는 일부 주민이 앞마당에 문이 달린 나무 상자를 두고 책을 채워, 지나가는 사람이 가져가거나 다음 독자를 위해 자신의 책을 넣을 수 있게 함
목표와 독서량 기록의 한계
- 한 달이나 1년 동안 읽을 합리적인 권수를 정하면 더 많이 읽도록 스스로를 독려할 수 있음
- 진행 상황 추적은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데 유용하며, Goodreads의 Reading Challenge는 연간 독서량을 기록하고 목표를 유지할 동기를 줌
- 다만 완독 권수 집계 자체를 독서의 목적으로 삼는 것은 건강하지 않음
- 최종 숫자를 늘리려고 서두르기보다 훌륭한 책을 충분한 시간 동안 이해하고 성찰하는 편이 나음
- 독서 과정 자체를 즐기고 그로부터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함
리뷰로 기억과 이해 강화하기
- 읽는 동안 문장을 강조하고 메모하는 것도 유용하지만, 이후 자신의 생각과 함께 다시 검토해 서면 리뷰로 남기면 다른 효과를 얻을 수 있음
- 리뷰를 쓰는 과정에서 책이 전달하는 메시지와 이야기의 핵심 요소를 더 잘 파악하고 기억하게 됨
- 글쓰기를 좋아한다면 독서 리뷰를 작성 연습의 계기로 활용할 수도 있음
다음에 읽을 책 찾기
- 긴 독서 목록을 유지하되 항상 그 순서를 따르지는 않으며, 새로운 작가나 장르를 발견하는 경험도 받아들임
- Goodreads의 댓글과 신뢰할 만한 독자들의 평가를 통해 책이 예상한 내용과 맞는지 확인하고 읽기 전 인상을 형성함
- YouTube에서는 추천과 스포일러 없는 리뷰를 통해 새로운 책을 찾음
- Max Joseph의 영상은 매일 몇 페이지씩 읽는 습관만으로도 꾸준한 독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주며 독서량을 늘리는 계기가 됨
- 작가 Ryan Holiday의 가이드에서도 더 많은 책을 읽기 위한 요령을 확인할 수 있음
독서의 지름길 피하기
- 속독하거나 억지로 읽는 속도를 높이려 하지 말고, 많이 읽는 과정에서 속도가 자연스럽게 향상되도록 해야 함
- 요약문과 요약 서비스는 책을 읽은 뒤 놓친 부분을 확인하는 용도로 쓸 수 있지만, 요약을 읽는 것은 책을 읽는 것과 같지 않음
- 오디오북도 집중해서 활자를 읽는 경험을 대체하지 못한다고 봄
- 요리나 청소 등 다른 일을 하며 들으면 내용에 100% 집중하기 어려움
- 책은 흰 페이지 위의 검은 글자에 온전히 주의를 기울여 소비하도록 만들어진 매체라는 입장임
- 읽기는 듣기보다 빠르므로 제한된 시간을 활자 독서에 쓰는 편을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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