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현지시각) NDTV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X(구 트위터)에서는 공항 수하물 벨트 앞에 모인 한 가족이 각자의 얼굴이 크게 인쇄된 여행가방을 들고 있는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가방에는 눈을 크게 뜨거나 음식을 먹는 모습 등 과장된 표정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은 35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됐다. 또 페이스북에서는 한 남성이 가족들을 위해 맞춤 제작한 캐리어 덮개를 준비해 깜짝선물을 하는 장면이 공유됐다.
이 같은 ‘얼굴 덮개’는 공항에서 수하물을 찾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덮개가 없을 경우 비슷한 디자인의 캐리어로 인해 혼동하기 쉽고, 파손이나 분실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개인 사진을 활용해 맞춤 제작해주는 여행가방 덮개 상품이 늘어나면서 누구나 쉽게 자신의 캐리어를 눈에 띄게 꾸밀 수 있게 됐다. 이용자들은 사진이 독특할수록 식별 효과가 크다고 말한다.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 가방은 도둑도 창피해서 못 훔쳐 갈 것 같다”, “눈에 확 띄어서 찾기 쉬울 듯하다”, “사람들이 먼저 가방 위치를 알려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체는 “이 방법이 모든 여행의 불편을 없애주지는 못할지라도 짐을 찾는 순간을 더 쉽게, 그리고 조금 더 웃을 수 있는 시간으로 바꾸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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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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