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구단과 창원시, 창원시설관리공단 등 3개 기관으로 구성된 합동 대책반이 창원NC파크 정상화를 위한 전체회의를 8일 진행했다. 합동 대책반은 앞으로도 주1회 정기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DB
NC 다이노스와 창원시, 창원시설관리공단 등 3개 기관이 8일 창원NC파크 회의실에서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 관련 합동 대책반의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합동 대책반은 3월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3일 구성됐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NC 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창원시설공단 이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일 합동 대책반 구성 이후 분야별 실무진은 긴급 안전점검 등의 현안에 대해 수시로 논의했다. 이번 전체회의는 그간의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상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체 회의의 주요 안건은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방안 ▲현재 진행 중인 긴급 안전점검 추진 현황 검토 ▲재발방지대책 수립 및 대응 체계 구축 ▲창원NC파크 재개장 전 시민 및 팬 신뢰 회복 ▲상시 협력체계 구축 등이었다. 해당 안건들의 세부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논의했다.
이진만 NC 구단 대표이사는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과 창원NC파크 시설물에 대해 시민들과 야구팬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한다”며 “3개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합동 대책반의 분야별 실무진은 앞으로도 수시로 만나 세부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며, 주1회 정기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