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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패트릭 위즈덤이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 랜더스전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좌월 2점홈런(시즌 6호)을 터트렸다. 1루주자였던 최형우는 득점을 올리며 개인 통산 1300득점을 달성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외국인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시즌 6호 홈런을 터트렸다.
위즈덤은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위즈덤은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SSG 선발투수 문승원을 상대로 좌월 2점홈런을 터트렸다. 3구째 한 가운데 몰린 시속 136㎞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 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의 초대형 홈런. 타구 속도는 무려 173.4㎞가 나왔다.
1루주자였던 최형우는 위즈덤의 투런포로 홈을 밟으며 개인 통산 1300득점을 달성했다.
광주｜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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