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주 ‘고향 사랑’ 정신 잇자 …롯데 “울산 환경·교육 연계한 사회공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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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창업주의 건립 기부로 설립된 울산과학관 개관 15주년을 맞아 29일 오후 울산과학관 일대에서 울산 지역 롯데 계열사 및 재단 임직원들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롯데지주 제공

롯데 창업주의 건립 기부로 설립된 울산과학관 개관 15주년을 맞아 29일 오후 울산과학관 일대에서 울산 지역 롯데 계열사 및 재단 임직원들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롯데지주 제공
롯데지주와 울산 지역 계열사들이 울산과학관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29일 롯데 측에 따르면 계열사 임직원 50여 명은 이날 울산과학관 주변에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작업을 했다. 2024년 태화강국가정원, 2025년 강동몽돌해변에 이어 3년째다.

행사에는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이네오스화학, 롯데백화점 울산점, 롯데호텔, 롯데마트 등 울산에 사업장을 둔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계열사 구분 없이 공동으로 진행된 점이 특징”이라고 롯데 측은 설명했다.

이번 활동은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건립한 울산과학관 개관 15주년에 맞춰 진행됐다. 울산과학관은 2011년 개관 이후 지역 청소년 대상 과학교육 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롯데 계열사의 울산 지역 사회공헌 활동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롯데는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189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 방과 후 돌봄 공간 지원, 도시농업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지원 등을 진행해왔다. 2025년 울주 산불 당시 울산 소재 계열사들이 생수와 구호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롯데 관계자는 “창업주의 고향 사랑이 깃든 공간에서 3년째 이어진 연합 봉사를 통해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롯데 측은 앞으로 울산과학관과 연계한 과학교육 지원과 환경 관련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일부 계열사는 울산을 거점으로 친환경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청정 암모니아 설비 확충을 진행 중이며, 롯데SK에너루트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호철 울산지역 롯데 계열사 협의체 의장은 “울산과학관 개관 15주년을 계기로 임직원들이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울산 시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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