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차은우가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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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 복귀 지원에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차은우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이 빠르게 확산하고 피해 규모가 커지는 것이 안타깝다”며 “소중한 일상을 잃은 이재민분들에게는 위로를, 산불 진화와 이재민 구호에 애쓰시는 모든 분들에게는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차은우가 전달한 기부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차은우는 첫 단독 사진전 수익금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돕기, 소아암 환우 지원, 루게릭 환우 지원 등의 성금 기부를 이어가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대한적십자사는 산불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8일째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전국 산불 피해 현장에서 진화요원 및 이재민을 대상으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6일 기준 1,599명의 직원 및 봉사원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긴급구호세트 1,268개, 담요 4,865매, 쉘터 385동, 생수 및 기타물품 86,813개 등 구호물자를 지원했다.
또한 진화요원 및 이재민 40,750명에게 급식지원을, 2,441명에게 재난심리상담도 진행했다. 더불어 현장에 이동진료소를 설치해 진료를 시작했으며, 이동급식차량, 회복지원차량, 이동샤워차량, 구호지원차량 등 13대의 구호장비도 운용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28명, 중상 9명, 경상 28명 등 65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연예계에서도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유는 2억원, 영탁은 1억원, 세븐틴은 10억원, 이종석은 1억원, 변우석은 1억원, 이효리는 1억원, JYP엔터테인먼트는 5억원, 이준호는 1억원, 방탄소년단 제이홉 1억원, 방탄소년단 슈가 1억원 등 기부가 이어지면서 산불 피해의 아픔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