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끔찔끔 이제 그만"…섬에서도 수돗물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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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섬에서는 설거지 하나도 사실 물이 모자라 못 할 때가 많죠. 인천은 대도시이지만 아직도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섬이 32곳이나 되는데요. 다행히 이제 물 걱정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인천 장봉도에 사는 신옥춘 씨는 설거지 한 번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 "지금 물 엄청 약해. 이래 갖고는 못 살아." 간혹 물이 잘 나올 때도 있지만 이럴 땐 또 물이 탁할 때가 많습니다. 이제 물 걱정은 끝입니다. 고대하던 상수도관이 육지와 연결됐기 때문입니다. 육지에서 4.8km, 바다를 넘어온 상수도관이 1년 만에 섬 곳곳으로 마침내 모두 연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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