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 먹방' 추성훈, 녹화 중 자리 이탈..셰프들 환호한 사연은?[냉부해][별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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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화면

'아시아 아조씨' 추성훈이 짐승 먹방을 선보여 셰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1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는 추성훈의 냉장고 속 재료로 펼쳐지는 아시아 최정상급 셰프들의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추성훈은 '섹시 야마'라는 닉네임에 걸맞은 '섹시 푸드: 탄수화물'을 희망 요리로 주문했다. 권성준 셰프는 "섹시 푸드가 유행이다. 요즘 MZ들 사이에서 섹시 푸드라는 게 맛있는 음식을 뜻한다"라고 설명했다.

추성훈은 "제가 탄수화물을 일주일에 한 번 먹는다. 무조건 맛있는 걸 먹고 싶다. 여기서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오늘은 먹는 날이다"라고 입맛을 다셨다.

탄수화물을 주제로 벌어진 대결에서 나폴리 태생의 미슐랭 1스타 안티모 마리아 메로네이와 '나폴리 맛피아'로 유명한 권성준이 정면승부 펼쳤다. 두 사람은 모두 세계 최고 요리학교 중 하나인 이탈리아 '알마 요리학교' 출신임을 밝히며 신경전을 벌였다.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방송화면

안티모는 '나폴리 폴리치아'라는 이름으로 애호박을 갈아 만든 생면 파스타를 선보였고, 권성준은 '오사카 마피아'라는 제목의 생선을 곁들인 토마토 파스타를 완성했다.

먼저 권성준의 음식을 맛본 추성훈은 "면 자체가 짧은 시간 안에 만들었는데 맛있다. 생선도 부드러워서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그릇째로 파스타를 한입에 털어 넣는 먹방을 선보여 출연진들을 감탄케 했다.

그러던 중 추성훈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자신의 냉장고에서 사케를 당당히 꺼내는가 하면 세트에 마련된 장식용 잔을 가져와 출연진의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잔에 사케를 한가득 따라 마신 뒤 "캬"라고 환호를 질러 박수를 받았다. 그는 사케를 단숨에 들이키며 "애호박과 크림이 너무 잘 맞는다"고 연신 감탄했다.

결국 추성훈은 두 셰프 가운데 안티모의 손을 들어줬고, "소스가 너무 맛있다. 너무 크리미하고 아기들도 다 좋아할 음식이었다. 오랜만에 탄수화물을 먹었는데 너무 감동받았다"라고 엄지를 치켜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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