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암 수술 1년 만에 21km 달렸다…“♥박시은이 제일 예뻐” [SD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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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SNS 캡처

진태현 SNS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진태현이 갑상샘암 수술 1년 만에 하프마라톤에 복귀했다. 아내 박시은도 10km 코스를 함께 달렸다.

진태현은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시은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근황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운동복 차림에 참가 번호를 붙인 채 나란히 카메라 앞에 섰다.

진태현은 “오늘은 2026년 하반기 첫 대회이자 지속주 훈련 하프대회를 다녀왔다. 아내는 10km를 뛰었고요”라며 “요즘 몸을 올리는 훈련 중이라 그런지 부하가 걸려서 많이 힘들었지만 1시간 37분 1초 435페이스로 지속주 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갑상샘암 수술 이후 약 1년 만에 나선 하프마라톤이었다. 그는 “갑상선 수술 후 1년 만에 하프 복귀라 설레고 좋았습니다”라며 앞으로 35km 이상 지속주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태현 SNS 캡처

진태현 SNS 캡처

힘든 레이스 뒤에도 아내를 향한 애정은 빼놓지 않았다. 진태현은 “언제나 늘 힘드네요. 마라톤. 그래도 이걸 너무 사랑하는 걸 어쩌나요”라면서 “그나저나 다 필요 없고 제 아내가 제일 예쁘다”고 말했다.

14일에는 하프마라톤 막판 스퍼트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했다. 진태현은 영상에서 일부 음소거된 부분에 대해 “영상 마지막 음소거는 ‘내가 왜 이 고생을 하지?’라는 욕들임”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욕을 안하겠습니다! 될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시은의 러닝 모습도 따로 공개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최고로 멋진 예쁜 레이싱! 자세도 마인드도 1등”이라며 “러닝여신 그런 말 제 앞에서 하지 말라. 전 그런 사람과 사니까”라고 적었다.

진태현은 지난해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샘암 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이후 꾸준한 운동과 관리를 이어왔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1년 만에 하프마라톤에 복귀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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