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후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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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태현 SNS) |
진태현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추석 일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태현은 아내이자 배우인 박시은과 함께 운동 중인 모습이다. 그는 “아내와 함께 내년 마라톤 대회들을 준비하고 훈련하느라 정신없이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한 진태현은 “올해 암 수술로 인해 3개월 동안 고강도 훈련을 못한 게 너무 속상하다. 진짜 너무 속상해서 울기도 했다”며 “올해 싱글 도전이 가능했기에 몸이 아픈 거보다 더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도 수술 후 계속 장거리 조깅과 기본 훈련으로 이제 몸이 많이 올라왔다”며 “올해는 10km, 하프까지만 목표 기록 도전을 해볼까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선을 다해 몸 상태를 복구해보려했지만 갑상선암도 암이라 천천히 가야겠다”면서 “내년 동계 마라톤까지 몸무게 66kg 언더, 채식 위주 식단으로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까 한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지난 5월 7일 SNS를 통해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앞두고 있다며 투병 소식을 알렸다. 이후 수술을 받고 회복 근황을 전하고 있다.
진태현은 지난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다. JTBC ‘이혼숙려캠프’ 등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