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가정용 디바이스 못 믿어”…1000만원 실험 후 달라진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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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ㅣ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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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이 1000만원짜리 검증 끝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ENA ‘진서연의 NO’에서는 진서연, 방민아, 신현지가 고주파 디바이스를 주제로 뷰티 실험에 나섰다. 세 사람은 얼굴 탄력을 높이는 제품 중 ‘NO.1 PICK’을 가리기 위해 1000만원이 넘는 제작비를 투입했다.

‘의심왕’ 진서연은 “가정용 디바이스는 믿지 않는다. 병원에서만 리프팅 시술을 받는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안인숙 원장이 전후 사진을 공개하며 “피부 탄력 개선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자 진서연의 태도에 변화가 감지됐다.

제작진은 4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량 상위권을 기록한 고주파 디바이스 12종을 준비했다. 제품 구입비 800만원, 검증비 240만원을 포함해 총 1000만원이 넘는 역대급 규모였다.

‘뷰린이’ 방민아는 “아침에도 써도 되나요?”라며 호기심을 보였고, 피부과 전문의 조광현은 “가능하지만 자외선 노출을 피해야 하니 밤 사용을 추천한다”고 답했다. 진서연은 “제품 고를 때 뭘 봐야 하냐”고 물었고, 안인숙은 “요즘은 EMS와 초음파 등 멀티 기능이 많다. 본인 피부 고민에 맞게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검증은 ‘피부 겉 탄력’과 ‘피부 치밀도’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단계에서 7배 개선 효과를 보인 L사 제품이 1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 ‘피부 치밀도’ 테스트에서는 D사 제품이 3.88배 개선을 기록하며 최종 ‘NO.1 PICK’에 올랐다.

D사는 “1위 기념으로 전 제품 50% 할인과 코스메틱 3종 증정을 하겠다”고 공약했고, T사도 “신규 바디제품 패키지로 혜택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진서연은 “국내 브랜드가 1위를 차지했다.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서연·방민아·신현지가 함께하는 뷰티&건강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진서연의 NO’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20분 ENA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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