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뵙고 아이처럼 한참 울었다”…프란치스코 교황 추모한 김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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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가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에 애도를 표하며 그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교황이 가족 사진을 보고 깊은 감동을 느꼈던 순간을 언급하면서, 교황이 항상 자신의 가족과 함께할 것이라고 나타냈다.

교황이 태어날 때 막내아들의 세례명을 '프란치스코'로 정한 것처럼, 교황은 그들의 삶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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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우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했던 사진을 공개하며 교황의 선종에 애도를 표했다. [사진 출처 = 김강우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강우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했던 사진을 공개하며 교황의 선종에 애도를 표했다. [사진 출처 = 김강우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강우가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애도를 표했다.

김강우는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교황님을 직접 뵙는 인생 최고의 영광스러운 날 나도 모르게 무릎을 꿇는 나에게 교황님은 인자로운 미소를 띠고 말씀하셨다 ‘당신 앞에서 무릎 꿇지 말라’고”라고 적었다.

그가 글과 함께 게시한 사진에는 김강우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하는 모습이다. 김강우는 교황에게 사진을 건네고 있고, 교황은 미소를 짓고 있다. 유흥식 추기경도 이를 바라보며 웃고 있다.

이어 “(교황님은) 내가 재킷 안주머니에 고이 간직하고 간 아내와 아이들의 가족 사진을 보시더니 환한 미소를 지으며 축복해 주셨다”면서 “웃으면서 하시는 말씀을 알아듣진 못했지만, 이상하게 눈물이 나고 아이처럼 한참을 울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김강우는 “막내아들이 태어나던 해에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새로운 교황으로 선출되셨다”며 “유아 세례를 받는 갓난 아들의 세례명을 나와 아내는 조금의 고민도 없이 ‘프란치스코’로 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항상 우리 가족 안에 계셨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어제 하느님 곁으로 떠나셨지만 앞으로도 나와 우리 가정 안에 함께 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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