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일본 현지 공연 후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무단 투기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2일(현지시간)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 보도에 따르면 RM은 최근 도쿄 시부야 일대 선술집과 바를 이동하며 지인들과 술자리를 하던 중 여러 차례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해당 매체는 RM이 시부야의 한 업소에 3시간가량 머문 뒤 오전 1시께 자리를 떠났다고 전했다. 당시 건물 내부에는 별도의 흡연 구역이 없었으나 RM 일행은 건물 복도 등 금연 표시가 명확한 장소에서 흡연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건물을 관리하던 경비원이 RM에게 직접 다가가 주의를 줬으나 흡연은 계속됐다고 부연했다.
부적절한 뒷수습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다. 매체는 RM과 일행이 흡연 후 담배꽁초를 바닥에 그대로 버렸으며, 이를 목격한 여성 직원이 무릎을 꿇고 꽁초를 줍는 등 뒤처리를 해야 했다고 전했다. 주간문춘은 RM이 지인과 흡연하는 모습은 물론 직원이 바닥을 정리하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일본은 지정된 흡연 구역 외 거리 흡연과 꽁초 투기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어 관련 위반 사항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한편, BTS는 지난 9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아리랑 월드 투어'의 막을 올렸다. 총 34개 도시에서 85회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지난 17일과 18일 도쿄돔 공연을 통해 이틀간 1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일본 일정을 마친 이들은 오는 25~26일과 28일 미국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으로 자리를 옮겨 북미 투어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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