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소-중견기업에 3년간 4.5조 저리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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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리 인상 대비 내년부터 공급 중기 외상매출채권 만기 90→6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모습. 2026.10.13 뉴스1 정부가 금리 상승기에 대비해 내년 1분기(1∼3월)부터 3년간 지방 중소·중견기업에 4조5000억 원 규모의 저리 보증부 대출을 공급한다. 납품 중소기업의 외상매출채권 만기는 최대 90일에서 60일로 줄인다. 금융위원회는 2일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제6차 생산적 금융 대전환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향후 금리 인상이 현실화할 때 기업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자금 조달 여건도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보증부 대출은 은행권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 3년간 3000억 원을 특별출연하면 신·기보가 약 15배의 협약보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수도권을 제외한 13개 시도를 평가해 시도당 2800억∼4500억 원을 차등 배정한다. 금융위는 기업 약 9000곳이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2월부터는 외상매출채권과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외담대) 만기가 60일 이내로 단축된다. 1월부터는 원청이 외담대를 조기 상환할 때 일부 은행이 원청에 돌려주던 선취 이자를 납품 중소기업에 환급한다. 금융위는 두 조치로 납품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이 연간 약 446억 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원청이 대출을 못 갚으면 은행이 납품업체에 상환을 요구할 수 있던 상환청구권도 원칙적으로 폐지된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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