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빅뱅 20주년 공연 티켓 직접 기부…국가유공자 후손 초청

6 days ago 16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직접 구입한 빅뱅(BIGBANG) 20주년 공연 티켓을 기부, 국가유공자 후손과 교정공무원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저스피스재단은 빅뱅 20주년 월드투어 공연에 독립유공자와 6·25참전유공자 후손, 교정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정공무원을 초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저스피스재단 명예이사장인 지드래곤이 직접 구입해 재단에 기부한 공연 티켓으로 마련됐다.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영웅회복’ 사업의 문화예술 활동 중 하나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자신의 월드투어 당시에도 소방관과 경찰관 등 제복 입은 공무원을 공연에 초청한 바 있다. 올해는 빅뱅 데뷔 2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6·25참전유공자 후손, 교정공무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영웅회복’은 사회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온 이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감사와 존중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 평화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6·25참전유공자의 후손을 비롯해 수용자의 교정·교화와 사회 안전을 위해 일해온 교정공무원들이 함께했다.

저스피스재단은 특별한 인물뿐 아니라 누군가의 오늘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해온 사람들 역시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할 ‘영웅’이라는 의미를 이번 초청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오희영 저스피스재단 대표는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하루에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지금도 자신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며 “거창한 보답은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가 그 노고를 잊지 않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예술이 누군가를 위로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작은 힘을 건넬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영웅회복’ 사업을 통해 공동체를 지켜온 이들을 발견하고 예술로 감사와 존중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갤럭시코퍼레이션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