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지니뮤직은 난청아동 인공와우 수술비와 외부장치 교체비로 1500만 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지니뮤직) |
지니뮤직은 KT그룹희망나눔재단,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와 협력해 난청아동5명에게 각각 300만 원씩 인공와우 수술비와 장치 교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인공와우 수술 지원을 넘어 외부장치 교체 지원을 포함한 더 넓은 소리 동행 사업으로 확대됐다.
인공와우 수술은 와우(달팽이관) 질환으로 소리가 들리지 않는 환자에게 청신경을 자극하는 인공와우를 이식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는 수술이다.
지니뮤직은 경제적 이유로 수술이나 장치 교체가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이 소리를 되찾고 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공와우 수술 지원을 위해 지니뮤직은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18세 이하 난청 청소년과 아동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심사를 통해 총 5명을 최종 선정했다.
곽진민 지니뮤직 경영기획실장은 “당사는 잃어버린 소리와 음악이 있는 세상을 선물하기 위해 난청아동 소리찾기 사업을 펼치며 인공와우 수술 지원을 진행한다”며 “당사는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