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수아레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 2024년 이후 2년 만에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정상을 탈환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평균자책점 0.56의 구원투수가 합류한다.
로버트 수아레즈(35)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나서 1이닝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다. 트리플A 마지막 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것.
지난 6월 말 이후 팔꿈치 부상으로 장기 이탈 중인 수아레즈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복귀 준비를 마무리하는 모습이다.
이제 수아레즈는 구단 자체 라이브 BP 등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설 전망. 애틀랜타의 잔여 경기에 나설 가능성도 높다.
애틀랜타는 23일부터 25일까지 신시내티 레즈와 홈 3연전을 가진다. 이후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 3연전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한다.
수아레즈의 합류는 애틀랜타에 천군만마와도 같다.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와 디디에 푸엔테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
메이저리그 5년 차의 수아레즈는 부상 이탈 전까지 시즌 31경기에서 32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 12홀드 4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56 탈삼진 26개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 지은 애틀랜타에 리그 최상위권 오른손 셋업맨이 추가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애틀랜타에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3시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디비전시리즈 직행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싸워야 한다.
현재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즉 애틀랜타와 필라델피아의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부상 복귀의 마지막 단계까지 온 수아레즈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애틀랜타의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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