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감독 “블랙핑크 LA 공연 관람…수천만 팬덤 굉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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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01.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01. jini@newsis.com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을 연출한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블랙핑크 팬”임을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을 방문해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명동에 방문해 한국 화장품을 구매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일 개봉하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다.

개봉을 하루 앞둔 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최근 케이팝 팬인 여자 친구의 생일에 뭘 선물할지 고민하다가 블랙핑크 콘서트 표를 구해 함께 보러 갔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LA 공연에 갔는데 팬덤이 정말 엄청났다. 수천 명의 팬들이 어마어마하 사랑을 뿜어내는 모습이 정말 진귀했다. 그래서 (영화를 향한) 한국 팬들의 리액션이 가장 뜨거울 것이라 예상한다. 오늘 저녁에 한국 팬들을 만날 행사가 준비돼 있는데, 정말 기대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에드워즈 감독은 “저희가 태국에도 촬영했었는데, 당시 가까운 곳에서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출연하는 미국 TV 시리즈도 촬영하고 있었다. 혹시 내 목소리가 리사에게 들릴까 싶어 리사의 목소리를 목 놓아 부르기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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