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준 작가가 ‘중증외상센터’로 30억을 벌었다는 소문을 해명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말자쇼’에는 ‘중증외상센터’의 원작 웹소설 작가이자 전 이비인후과 전문의, 구독자 142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의사 3인방 중 한 명인 이낙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정범균은 지난해 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글로벌 흥행을 언급하며 “작가가 30억원을 벌었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이낙준은 “드라마 하나로 벌 수는 없고, 10년 동안 작가로 번 걸 영끌하면 그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감사하게도 ‘중증외상센터’가 잘된 다음에 차기작으로 썼던 ‘AI 닥터’가 계약이 잘돼서 이것도 진행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의사를 그만두고 전업 작가의 길을 선택한 이유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낙준은 “‘중증외상센터’ 전 작품 때 전업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는데, 그 작품이 진짜 망했다”면서 “하루에 일 매출이 2만원이라 나한테 1만원 들어왔다. 애가 있는 가장인데 부업으로 하루에 그렇게 벌면서 하면 안 되는 거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2년 동안 500화를 넘게 썼는데, 안 팔리는데도 글 쓰는 게 힘들지 않은 걸 보면서 ‘난 정말 글 쓰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깨달았다. 어떻게든 작가로 살아남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쓴 게 ‘중증외상센터’다. 이 작품으로 페이 닥터 수입을 훌쩍 뛰어넘어서 전업 작가를 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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