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지·환승역 500m 일대 복합개발 지원
일반상업지역 용적률 최대 1300% 적용
서울시가 교통 중심지를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밀복합 거점으로 개발하는 ‘성장거점형 도심복합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는 31일 중심지·환승역 주변을 업무·상업·주거·문화 기능을 갖춘 고밀 복합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성장거점형 도심복합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3월 서울시가 발표한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방안의 연장선상에 있다. 세부 기준과 향후 계획, 공시지가가 낮은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할 시 적용되는 인센티브 등의 내용이 이번에 추가됐다.
이번 사업은 도시공간 구조상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중심지와 대중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환승역 주변에 다양한 기능을 복합적으로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도심기능은 고도화 하고, 새로운 성장거점을 조성한다.
사업 대상지는 서울도시기본계획상 도심지역과 환승역 반경 500m 이내 지역이다. 대상지 내에서 기준에 따라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할 수 있다. 일반상업지역에서 성장거점형 도심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면 용적률을 최대 1300%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기능을 갖춘 개발을 가능하도록 유도했다.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공공기여 비율은 증가용적률의 50%를 기본으로 적용한다. 다만 표준지공시지가 평균이 서울 전체의 60% 이하인 자치구에서 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공공기여 비율을 30%로 완화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가 새롭게 마련한 ‘성장거점형 복합개발사업 운영기준’의 세부적인 내용은 서울도시공간포털 누리집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6월부터 자치구로부터 후보지를 추천받아 대상지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 중심지와 환승역 주변의 입지적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도시기능 강화가 필요한 지역을 고밀복합 거점으로 전환해 서울 전역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성장거점형 복합개발사업은 중심지와 환승역 주변의 잠재력을 활용해 서울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사업”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제도 실효성을 검증하고 공공성과 사업성이 균형을 이루는 서울형 모델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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