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 스마트 생산혁신 지원사업' 1단계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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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4.12.17 16:38 수정2024.12.17 16:39

중소조선산업과 대형조선소 간의 스마트 생산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중소 조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추진된 ‘중소조선 스마트 생산혁신 지원사업’이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중소조선 스마트 생산혁신 지원사업은 기술지원과 재직자 교육으로 진행됐다. 기술지원 분야에서는 중소조선업체의 생산현장에 적합한 자동화 솔루션, IoT 및 네트워크 기술을 융합하는 연결화, 빅데이터 및 AI 기술을 접목하는 지능화 기술을 도입하여 생산 공정의 스마트화를 이끌었다.

교육 분야에서는 재직자들이 스마트 생산기술을 숙달하고 현장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스마트조선 운영, 자동화, IoT 및 네트워크, 빅데이터 및 AI 등 4개의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부산, 울산, 경남, 전남 등 조선업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157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137개의 기업과 약 11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력들은 스마트 생산기술을 활용하여 중소조선업체의 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는 중소조선업체가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소조선연구원이 총괄하고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과 전남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은 이번 1단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한다. 2단계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새롭게 참여해 지역별 맞춤형 지원과 고도화된 기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중소조선공업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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