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노동위원회가 18일 열린 삼성전자 노사에 대한 2차 사후조정을 오는 19일까지 이틀 동안 이어가기로 했다.
박수근 중노위원장은 이날 2차 사후조정이 진행 중인 정부세종청사 중노위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후조정을) 내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기본 입장만 들었다”면서 “(오후부터는) (조정)안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중노위 조정안은 권고적 효력만 있는 만큼 이를 수용할지 여부는 삼성전자 노사가 결정하게 된다. 이번 사후조정의 핵심은 ‘영업 이익의 N%’를 성과급 재원으로 삼고, 성과급 상한을 없애는 조건이 제도화되는지 여부다.
박 위원장은 “(오늘은) 오후 7시까지 하고 내일 오전 10시에 다시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후조정은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예고일(21일) 사흘 앞두고 열렸다.
노조 측이 예고한 파업 돌입 시점을 고려하면 이번 사후조정이 사실상 마지막 협상 기회로 여겨진다.
이날 노조 측 대표교섭위원으로는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과 이송이 부위원장과 김재원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 정책기획국장 등이, 사측에서는 여명구 반도체(DS) 부문 피플팀장 부사장이 대표교섭위원으로 각각 참석했다.
앞서 사측은 노조의 요구에 따라 대표교섭위원을 김형로 DS 부문 부사장에서 여명구 DS 피플팀장으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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