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 심상치 않다는데, 이제 여기가 뛸 차례?”…中주식 다시 담는 글로벌 큰손

3 hours ago 3

증권 > 해외 주식 “중국 AI 심상치 않다는데, 이제 여기가 뛸 차례?”…中주식 다시 담는 글로벌 큰손 4년만에 비중 축소에서 중립으로중국·홍콩 주식 ETF 순유입 전환 상하이 증권거래소 전광판. [EPA 연합뉴스] 글로벌 주식 펀드들이 4년간 이어온 중국 주식 비중 축소 전략을 종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의 성장 기대가 커진 데다 장기간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28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나이젤 터퍼 전략가가 글로벌 펀드 2800개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부터 중국 주식 비중이 ‘벤치마크 중립’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전 4년간은 ‘비중 축소’ 상태였다.이들 펀드가 운용하는 중국 주식은 총 5620억달러(약 765조원)에 달한다.글로벌 펀드들이 중국 주식을 다시 담기 시작한 것은 AI 관련 기업의 성장 전망이 개선된 데다 그동안 주가 하락으로 실적 대비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까지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블룸버그는 이 같은 변화가 중국 증시의 추가 상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가 회복을 가로막던 주요 장애물 하나가 제거된 것으로 평가했다.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게리 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중국 주식 매도 압력이 바닥을 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포지셔닝에서 기업 실적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중국 시장 환경이 개선되기 위해 글로벌 투자자 모두가 낙관적으로 바뀔 필요는 없다. 비중 축소 움직임만 멈춰도 된다”며 자사도 선별적으로 중국 주식을 추가 매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동부 안후이성 허페이 쿵강산업단지에 위치한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본사 전경. [AFP 연합뉴스] 실제 중국 증시를 둘러싼 자금 흐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중국과 홍콩 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 7월 19억40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했지만 8월에는 1900만달러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중국을 제외한 신흥시장 펀드의 자금 유출이 계속 늘어나는 것과 대조적이다.레베카 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주요 신흥국 가운데 가장 큰 폭의 비중 축소를 보였던 흐름이 바닥에 가까워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주식의 매도 요인들이 동력을 잃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중국 기업의 밸류에이션도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중국 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

Read Entire Article